[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CJ홈쇼핑(035760)에 대해 "케이블TV 매출 회복과 카탈로그 반응율 상승으로 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CJ홈쇼핑은 전일 1분기 전체 취급고가 전년에 비해 3.7% 감소한 3771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6.1%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이익률이 개선된 것은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케이블TV 부문과 마진율이 좋은 의류 취급고의 비중 확대, 카탈로그와 인터넷 영업이익률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봤다.
그는 "단기적 관점에서 적자를 기록했던 앰플온라인의 조기 청산과 BSI(브로드밴드솔루션즈) 영업적자 축소 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CJ홈쇼핑이 "중국 지역으로 외형을 확대시키고 있고, 카탈로그 부문에서 새로운 ERP(자원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데다, 인터넷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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