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최근 슬로바키아 중앙국립극장 광장에서 로버트 칼리나크 슬로바키아 내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씨드 경찰차 전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로버트 칼리나크 슬로바키아 내무부 장관은 "이번 씨드 경찰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4000대가 공급될 씨드 경찰차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기아차 유럽총괄법인 이형근 부사장은 "씨드가 보수적인 유럽 시장에서 현지 메이커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우수한 상품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면서 "경찰차가 갖는 상징성으로 인해 비유럽 브랜드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성능과 상품력으로 뛰어넘은 개가"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달 슬로바키아 내부무가 실시한 차량구매 입찰에서도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공식 차량으로 선정돼 기아차는 2010년까지 총 800대의 스포티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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