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티스의 사업은 크게 마이크로 비트(Micro Bit) 사업과 샤프트 사업으로 나뉜다. 각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74%, 26%다.
주력사업인 마이크로 비트는 전자 부품 제작에 필요한 초정밀의 기계 가공을 위한 소모성 핵심부품을 말한다. 주로 인쇄회로기판(PCB)의 가공에 쓰이며 사용용도에 따라 라우터비트(Router Bit)와 엔드밀(End Mill), 마이크로드릴비트(Micro Drill Bit)로 구분된다. 또 샤프트 사업은 자동차용 파워윈도우 모터의 기어 축으로 쓰이는 샤프트를 주로 만든다.
네오티스는 극소경 앤드밀 시장에서 100%, 라우터비트 시장에서 55% 등 전체 마이크로 비트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다. 2006년 말 현재 세계의 마이크로 비트 시장은 약 6억7000만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네오티스는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1억원, 72억원이다. 상반기까지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해놓고 있다.
한편 네오티스는 주간사 대우증권이 총 160만주를 단독으로 청약을 받는다. 일반 청약자에게는 32만주가 배정됐고, 청약일은 14일부터 17일까지이다. 희망 공모가액 밴드는 1만~1만2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