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편집국 인사 단행..`매각 포석?`

지면-온라인 등 통합 가속화
  • 등록 2007-06-14 오전 7:50:29

    수정 2007-06-14 오전 7:50:29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편집국 고위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마커스 W. 브로클리 WSJ 편집국장은 지면과 온라인 뉴스 사업부, 해외 뉴스 사업부 등의 통합 가속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모회사 다우존스에 대한 뉴스코퍼레이션의 인수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인사에서 지면과 온라인 뉴스 사업부가 통합되면서 빌 그루스킨 월스트리트저널닷컴 매니징 에디터는 통합 뉴스 사업부 부 매니징 에디터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통상 매니징 에디터는 편집국장에 이어 편집국내 2위 서열이다.

현재 WSJ의 비즈니스 칼럼니스트를 맡고 있으며 부 매니징 데이터인 앨런 머레이는 온라인 에디터로 선임됐다. 그는 웹 사이트와 이벤트, 모바일 뉴스 등의 발전 전략을 짜게 된다.

`마켓 플레이스` `퍼스널 저널` `위크엔드 저널` 등 뉴스 피처(feature) 부문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마이크 밀러가 이를 이끌게 된다.

다니엘 허츠버그 수석 부 매니징 데이터가 유럽 사업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뉴스 부문 부 매니징 디렉터로 활동하게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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