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올 1월23일 장중 저점을 찍었다"며 "당시 은행주가 가장 먼저 바닥을 치고 빠르게 상승 전환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술적 시황전망은 은행주 그 중에서도 국민은행(060000)을 주목하고 있다"며 "상대강도지수(RSI)가 이미 과열권을 넘어서긴 했지만 코스피대비 국민은행의 시가총액 비중 그래프는 고점을 연결한 추세 저항선을 돌파한 만큼 RSI 고점이 낮아지는 모양을 확인할 때까지 들고 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권업종 시세는 분석가 보다는 시장의 영역에 보다 가까운 업종"이라며 "주가를 설명하는 대표변수가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라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3월 결산법인 배당락을 앞두고 증권주의 실적호전이 부각될 수 있다"며 "일본 증시에서 증권주가 올해 고점을 돌파한 점도 흥미롭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