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7일 뉴욕증시의 시간외거래에선 정규거래 마감뒤 예비실적발표를 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인텔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회계3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이며 회계4분기부터는 흑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 서버제조업체 선은 한국시각 7일 오전 8시 6분 현재 3.51% 올랐다. 그러나 선의 상승은 개별호재로 국한돼 델컴퓨터는 0.54% 떨어졌고 휴렛패커드도 0.05% 밀렸다.
1분기 실적전망을 소폭 수정한 인텔은 시간외에서 약세를 보이며 0.70% 하락했다. 인텔은 올 1분기 66억~6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혀 지난 1월의 전망치인 64억~70억달러와 비교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인텔의 경쟁사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AMD)가 1.05% 동반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킹 업종은 장중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강보합을 기록중이고 JDS유니페이즈는 0.9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18% 하락한 반면 오라클은 0.2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