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는 타이어프레셔모니터링시스템(TPMS) 문제로 리콜되며 상품성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오후3시17분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9% 하락한 455.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리콜 문서에서 테슬라의 모델3, 모델Y,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TPMS가 주행 후에도 저공기압 경고를 띄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올해에만 6번의 리콜을 진행한 바 있어 품질 문제 논란이 촉발됐다.
이번 리콜대상은 약 70만대로 추정된다.
이에대해 테슬라는 리콜 공지를 하고 “TPMS 오작동 경고등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가능성에 대해 적절한 경고를 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어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