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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 앞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꽃바구니를 놓았고, 당 중앙위·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내각·인민군 명의로도 헌화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와 최선희 외무상,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는 보도 등은 나오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부친의 1∼10주기에 모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으며 3주기와 5주기, 10주기 때는 대규모 중앙추모대회를 열기도 했다.
금수산태양궁전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 사망 11주기를 맞아 러시아 의회 내 제1야당인 러시아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서신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그는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위력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끊임없는 노고를 바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외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도 헌화 및 꽃바구니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