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엔피(291230)에 대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45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엔피가 올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률 10~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위드코로나 등의 계기로 오프라인 BE(Brand Experience, 브랜드 경험) 매출 확대 시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BE 매출 증가, 온라인BE 매출 감소, XR(확장현실)콘텐츠 성장세 유지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9년까지는 오프라인BE 매출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는 온라인채널의 중요도가 높아지며 영상기술을 활용한 온라인BE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BE는 광고에 있어 양방향 소통의 중요도가 증가하며 확대된 체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최대주주인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전망된다. △위지윅스튜디오와는 고품질의 영상 제작 △엔피C&C와는 엔터테인먼트 △펜타브리드와는 온라인BE와 버츄얼 인플루언서 △리얼피치와는 XR콘텐츠 제작으로 협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오는 2024년까지는 ‘의정부 리듬시티’ 완공을 목표로
네이버(0354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위지윅스튜디오·넥슨 등 5자 간의 공동투자를 통해 XR스테이지·CG·VFX(시각특수효과)스튜디오 등 여러 스테이지를 기획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총투자금액은 6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작년 3월 김포에 오픈한 대규모 XR스튜디오는 총 투자비용 60억원이 소요됐다.
엔피는 2006년 7월 설립된 회사로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과 XR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위지윅스튜디오(지분율 3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