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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간 마케팅 경쟁으로 비대면 거래일 땐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 해외 주식은 환전 수수료에 거래 수수료가 더해진다. 환전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기는 하나 대략 0.8% 수준이다.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주문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비대면 이용시 차이가 존재한다. 온라인 수수료는 평균 0.25%, 오프라인은 0.5%가 붙는다. 여기에 국가 혹은 시장별 최저거래 수수수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유관기관 수수료가 추가될 수도 있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투자에 앞서 증권사별로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환율도 주요 체크포인트 중의 하나다. 해외주식 투자 수익률은 해당 종목의 수익률에 환율 변화가 더해져 계산된다. 지난해 달러·원 환율은 11%가량 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미국 주식에 투자해 해당 종목이 10% 올랐다고 하더라도 환율을 감안한 최종 수익률은 마이너스(-) 1%가 되는 것이다. 이에 해외주식 투자 시 반드시 환율 전망을 고려해야 하는데, 경험이 많지 않다면 환율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국 보다 미국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