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그린 오리지날. (사진=동아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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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동아제약은 매월 19일을 ‘가그린 데이’로 정했다. 이유는 하나를 뜻하는 숫자 ‘1’과 구강청결제의 구강을 뜻하는 한자 입 구(口), 숫자 ‘9’ 발음이 똑같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가그린은 일찍이 타르색소에 민감해 하는 소비자를 생각해 타르색소를 넣지 않았다. 타르색소를 넣지 않아 색깔이 없다. 간혹 가그린의 색깔이 있다고 오인하는 이유는 용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 가그린을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용기에 색깔을 입혀서다. 2015년에는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가그린의 알코올 함유량을 제품 겉면에 표시했다.
가그린 데이에는 샘플링 등 소비자가 가그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위주로 한다. 체험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 할 수 있고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기 때문이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는 가그린 치과를 열어 어린이 직업 체험 활동도 실시한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가그린 치과에서 치과의사가 돼 충치와 잇몸질환을 겪는 환자를 진료하고 구강 관리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5년부터는 매년 ‘가그린 첫 니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콘테스트는 첫니가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평생 추억을 만들어준다. 새로 나올 영구치 의미와 관리 중요성도 알린다. 콘테스트를 통해 지난해 20여명의 아이들이 선정됐다. 아이들에게는 사진이 담긴 액자와 함께 가그린을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