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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예술단의 신작 창작가무극 ‘놀이’에서 전 단원이 ‘액터뮤지션’으로 변신한다. 관객을 열광케 했던 5인조 크리스천 보이들의 무대 ‘알타보이즈’는 이번주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지난달 폐먁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콘서트로 이달 13일 다시 팬들을 만난다.
△창작가무극 ‘놀이’…8월 9~2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장벽이 없는 언어인 음악, 그중에서도 타악에 중점을 둔 작품. 서울예술단이 지향해온 가무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악’(樂)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동서양 악기의 적극적인 콜래보레이션을 바탕으로 연출한 모던하고 현대적인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라틴 전통 드럼인 스틸드럼, 인도네시아 발리의 악기인 가믈란, 토펭 댄스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음악과 춤을 바탕으로 130분간 신명나는 놀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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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보이즈’…8월 7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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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에드거 앨런 포’…8월 13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지난 24일 총 80회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관객을 위해 마련한 콘서트. 한국 초연을 빛낸 배우들이 뮤지컬보다 더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추천하는 유명 뮤지컬 넘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