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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직접 신년사를 직접 발표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그룹의 재도약을 자신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기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잘 할 수 있는 사업 부문에 더욱 집중해 그룹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작년부터 이어왔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더욱 집중, 사업구조개편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말 발표한 삼성 계열사 인수를 올 상반기내 마무리짓고, 방산과 화학부문을 확실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그룹의 체질강화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경쟁력이 없거나 시너지가 부족한 사업 부문은 과감히 정리했다. 지난해 한화L&C의 건자재 사업부문과 제약계열사인 드림파마를 매각했고 최근에는 포장재 회사인 한화폴리드리머의 일부 사업부도 희성그룹에 팔았다.
특히 삼성그룹의 방산, 화학 4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민간 주도의 ‘자율형 빅딜’을 추진하면서 핵심 사업이 글로벌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화그룹은 이번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뿐 아니라 지난 60여 년 한화그룹의 역사 동안 줄곧 그룹 성장의 모태가 돼 온 방위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의 위상을 국내 최대규모로 격상시켰다. 이번 딜의 성공으로 한화그룹은 ‘선택과 집중’전략을 기본으로 한 중장기 사업구조 재편은 일단락 짓고, 주요 핵심사업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은 삼성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고용을 그대로 승계할 뿐만 아니라 삼성의 문화와 한화그룹의 ‘의리와 신용, 열정’의 문화를 융합시켜 그룹의 미래 사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자양분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건설및 유화 사업의 회복, 생명보험 업황개선, 태양광 산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매출 4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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