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매수'-IBK

  • 등록 2013-03-04 오전 7:57:16

    수정 2013-03-04 오전 7:57:16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7000원을 유지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한 90척 중 43척이 탱커선일 정도로 선대 확충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PC선 건조 경쟁력이 높은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해양, SPP해선의 올해 도크 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물량도 절반 이상 배정이 끝나 PC선종의 가격인상 움직임도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현대미포조선의 수주목표액은 32억달러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그는 “올해 발주금액은 3300만~3400만달러로 예상하고, 전년대비 3% 가량 단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비절감 이슈와 자연교체 분으로 떨어진 발주량을 감안하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운업계는 올해 신조선 발주시장이 소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초 신조선가는 호황기 대비 절반인 2003년 수준으로 자금여력이 있는 선주들에게는 선대 교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미포조선, 낮은 수익성 기조 유지..목표가↓-SK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