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매각 단기간내 성과 내기 어려워..`중립`"-신한

  • 등록 2010-03-11 오전 7:59:52

    수정 2010-03-11 오전 7:59:5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외환은행(004940)의 매각 공식화 선언이 새로운 뉴스가 아니며 단기간내 성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각은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뉴스"라며 "밸류에이션이 이미 은행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M&A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지주사 회장 부재와 하나금융의 자금여력 부족 등으로 잠재적 매수자들이 적극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장 가시적인 진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업계 재편속도를 촉진하고 은행주에 대한 주목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은행업 자체에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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