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풍무자이 중후함 `물씬`

김포·검단신도시 더블 후광효과
넓은 실내공간, 고급스러움 강조한 마감재
  • 등록 2007-12-08 오후 3:34:24

    수정 2007-12-10 오후 7:14:4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김포 풍무와 인천 검단에서 `자이`아파트를 선보인다. 

풍무자이는 전체 818가구 중 조합원을 제외한 7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김포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12-187㎡(34-56평) 물량을 집중 배치한 게 특징이다.

◇'풍무자이' 중대형 공급, 검단·김포신도시 후광 효과

또 김포에서 오랜 만에 선보이는 대형업체 브랜드 단지이다. 48번 국도에서 인천방향으로 향하는 307번 국도 인근에 있으며 김포나들목, 서울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타고 여의도, 마포, 광화문 등으로 이동하기 좋다.

내년 일산대교를 비롯해 김포고속화도로(2009년), 경전철(2012년) 등이 차례로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임세정 풍무자이 소장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김포신도시 사이에 있어 개발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약 6611㎡(2000평) 규모의 공원이 만들어지고, 단지 인근에 6만6116㎡(2만여평) 규모의 풍무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내 '자이안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멀티 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공간이 제공된다. 풍무자이는 건물 외관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탑상형과 판상형을 조화시켰다.
 
◇풍무자이 넓은 실내공간, 효율성 강조한 설계
 
▲ 160㎡ 주방
모델하우스에는 112, 129, 160㎡ 3개 평형 샘플하우스가 꾸며졌다. 112㎡(34평) 화이트 계열로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주안점을 뒀다.
 
안방에는 미니 욕실을 설치했고, 주방 발코니를 터서 대형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129㎡(39평)는 현관과 거실사이에 긴 복도를 설치해 50평형대 같은 느낌이 나도록 한 게 눈에 띈다.

주방은 주부들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ㄷ자형으로 구성했고, 가스레인지 오븐 등이 내장된 아일랜드형 식탁이 배치됐다. 방마다 널찍한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현관에서 마루로 이어지는 복도와 주방에도 붙박이 수납장과 팬트리(식품저장고)가 설치됐다.
▲ 161㎡(48평) 거실

 
161㎡(48평)은 전체적으로 갈색 천연무늬목을 많이 사용해 40평형대 이상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을 맛볼 수 있다.
 
주방을 거실과 연결되는 일렬 배치 형태로 길게 뽑아 거실.주방 공간이 60평대 초반 아파트와 같이 넓은 느낌을 준다. 또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과 6인용 테이블을 동시에 설치해도 좁지 않은 느낌을 준다.

부모와 자녀 공간을 독립시킨 배치도 특징이다. 현관을 기준으로 방을 일렬로 배치해서 거주자들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반면 거실을 넓게 해 가족들의 유대감을 넓힐 수 있게 배려했다.

발코니 확장이 기본이며 대부분의 옵션 비용이 기본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가구당 420만-734만원선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3㎡(평)당 1090만∼129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단자이는 15층 13개동으로 831가구(111∼164㎡)로 구성된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모델 삼아 수도권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개발 중인 드림파크가 인접해 웰빙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1만원으로 주택형별로 970만∼102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발코니 확장 및 옵션가를 포함하면 3.3㎡당 60만∼70만원 정도씩 추가 부담이 생긴다. 
 
▲ 생태공원으로 개발 중인 드림파크가 인접해 웰빙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은 검단자이 견본주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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