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5일 "주식시장에서 올 1월 최고점을 넘어서는 시세가 나올 것"이라며 "주도주가 꺾일 때까지는 계속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어디까지 올라가느냐에 대한 논의에 앞서 어떤 주식이 주도주인가를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도주 시세의 고점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이 보다 역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율이 960원대로 재차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출관련 주식이 오른 것은 다행스럽다"며 "하지만 IT와 자동차업종이 이번 시세의 주도주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스피 하락추세 돌파에 선봉장 역할을 했던 증권주가 향후 고점을 전망하는데 있어서도 적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상승장의 고점을 짚어내는데 있어 증권주 역할은 기대 이상일 것 같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