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유한킴벌리 등 자회사 실적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6.3% 낮은 20만34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그러나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유한양행
-자회사 실적 둔화돼 목표주가 20만3400원으로 하향-1분기 영업실적이 비염치료제와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매출 16%, 영업이익 16.6% 증가할 전망. 1, 2월 유한양행의 원외 처방약은 38.3% 증가함. 또 군포공장 이전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동안은 법인세의 100%를 면제 받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은 법인세의 50%를 면제 받는 것도 긍정적 요인.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그러나 목표주가는 유한킴벌리 등 자회사의 성장이 둔화돼 유한양행에 대한 할증률을 기존 30%에서 10%로 하향함. 이에 따라 20만3400원으로 하향함. (목표주가 16.3% 하향). 유한양행의 올해 연간 영업실적은 매출 4416억원(+12.7%), 영업이익 698.5억원(+13.1%), 경상이익 1093억원(+19%)으로 예상됨.(정명진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