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손동영기자]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는 6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이라트 전쟁의 핵심 목적은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하티르 총리는 "시리아, 파키스탄, 이란 등이 미국의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미국은 이라크의 자위능력을 빼앗아 이라크의 석유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미국의 최고 목표는 이스라엘의 욕심을 달성하려는 것이며 그것은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모든 근거를 제거하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나라들이 불안을 느낄 것"이라며 "특히 이라크에 동조한 시리아가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