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보잉, 스타라이너 귀환 또 연기…“우주에 발 묶인 것 아냐”

  • 등록 2024-06-29 오전 6:51:59

    수정 2024-06-29 오전 6:51:5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나사와 보잉(BA)는 28일(현지시간) “스타라이너의 귀환 시기를 추가로 연장했지만, 아직 지구로 반환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 날짜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보잉의 스타라이너 캡슐 ”칼립소(Calypso)”는 회사와 NASA가 지상에서 새로운 테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다음 달까지 국제 우주 정거장에 머물 예정이다.

보잉의 승무원 비행 테스트는 스타라이너가 NASA 우주 비행사인 부치 윌모어(Butch Wilmore)와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를 태워 사람을 태운 최초의 사례이다.

관계자들은 스타라이너 팀이 우주선의 추진기 기술에 대한 테스트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 테스트는 Starliner가 지구로 돌아오기 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전, 보잉과 NASA는 스타라이너가 9일 동안 우주에 있을 것을 계획했으나 비행은 24일을 기록했고 계속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비상 시 언제든지 스타라이너가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귀환 지연은 우주선 성능, 특히 추진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를 더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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