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도로에 주차된 관광버스와 경찰차 1대가 훼손됐다.
A씨는 한동안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다가 경찰이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부수자 차량에서 나왔다.
당시 A씨에게서는 술 냄새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음주 측정에 불응하면 음주운전 혐의보다 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