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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23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4000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통채로 맡기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사업은 평양 북쪽에 4100세대의 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기존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건설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동무들이 세우게 될 새 거리는 주체건축발전의 새 경지를 개척하는 참으로 보람있고 자부할만한 건설대상”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딸 김주애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김주애와 함께 첫 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직접 눌렀다.
김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와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리일환·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박훈 내각 부총리, 리두성 당 중앙위 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