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빅스텝` 분양시장 영향줄까[분양 캘린더]

10월 셋째 주 전국 9곳, 4364가구 청약 접수
한은 기준금리 0.5%p 인상에 분양시장 결과 관심
`포레나 대전학하` 등 모델 하우스 6곳, 당첨자 발표 21곳, 계약 7곳
  • 등록 2022-10-15 오전 9:30:00

    수정 2022-10-15 오전 9:30:00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이 진행되면서 향후 분양 시장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진 빅스텝으로 2.5%에서 0.5%포인트 올라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의 `기준금리 3%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4364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자료=리얼투데이


총 가구수의 약 63%가 수도권에 몰렸다. △경기 용인시 `동천역 트리너스`(94가구) △경기 고양시 `대곡역 두산위브`(57가구) △경기 용인시 `동백호수공원 두산위브더제니스`(30가구) △경기 평택시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1296가구) 등 6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 주택 개소는 `포레나 대전학하` 등 6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21곳, 정당 계약은 7곳이다.

화성산업은 18일 경기 평택시 장당동 일원에 건립되는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1296가구(전용면적 80~110㎡) 규모다. 약 23만㎡ 규모의 평택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석정근린공원 내 들어서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같은 날 중흥토건은 전북 익산시 모현동 일원에 건립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34가구(59~99㎡) 중 임대를 제외한 79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9만㎡ 규모의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포레나 대전학하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21일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건립되는 `포레나 대전학하`의 모델 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다.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1단지)를 일반 분양한다. 1단지는 전용면적 84㎡ 872가구 단일 평형이다. 인근으로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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