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재)게임인재단 공동 주관하며, 서울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개발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예선을 통해 41개팀(157명)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참신한 게임을 개발(베타버전) 출품했고 심사를 거쳐 1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게임개발협회(스마일게이트 외) 전문가와 매칭해 비대면 멘토링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개발 역량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 진출 14팀의 작품 발표와 심사로 이뤄지는 본선대회는 지난 8월 26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을 연기해 오는 23일 서울시교육청취업지원센터(성동공고)에서 ‘무관중-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팀별 시차를 두고 대표 학생 1인 발표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게임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우리 학생들이 게임산업과 IT분야로 진출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데에 본대회 개최의 큰 의미가 있다”며 “대회 전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훌륭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서울시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직업계고 취업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협력으로 분야별 유망업체 발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기관)-직업계고 간의 현장실습 및 취업 매칭을 확대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직업계고 취업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