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뎃은 지난 18일 생방송 도중 여자친구와 메신저를 주고받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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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자 저라뎃은 여자친구가 해당 표현을 사용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그러나 19일 사과문을 내고 자신의 소행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저라뎃은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일베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해당 커뮤니티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 들은 바 있었음에도 계속 방문했음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문에도 비판 여론은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시청자들은 저라뎃이 과거에도 논란이 될 만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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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은 “구글에서 남자 실루엣을 검색해 내용은 보지 않고 사용했다”며 “일베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앞서 2017년에는 BJ 철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해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철구는 한 시청자로부터 별풍선 518개를 받자 “518개, 폭동개”라고 말했다. ‘폭동’은 일베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구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 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라며 기초수급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7일간 방송 정지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