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트렌드는 '애슬레져'

전 점 6월~8월까지…점포별 500~800개 강좌 진행
'룰루레몬'과 공동 기획한 강좌 대표적
나이트 런·서핑 등 여름 테마도 열어
  • 등록 2019-04-23 오전 6:00:00

    수정 2019-04-23 오전 6:00:00

애슬레져 브랜드 룰루레몬 이영아 앰버서더(강사)의 필라테스 강의 진행 모습(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문화센터의 2019년 여름학기 정규강좌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점포별 약 500~800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애슬레져 강좌’를 비롯해 서핑, 캠핑 등 ‘여름 테마의 강좌’,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아날로그 음악, 아날로그 사진 강좌를 포함한 ‘뉴트로’ 강좌 등 다양한 최신 트렌드의 강좌를 선보인다.

애슬레져 강좌에서는 국내 백화점에 첫 문을 연 애슬레져 브랜드 ‘룰루레몬’과 롯데문화센터가 공동 기획한 강좌를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는 신유정 룰루레몬 강사의 ‘인앤 양 요가’, 김섬주 룰루레몬 강사의 ‘하이킹’, 딘 마이어스 룰루레몬 강사의 ‘프리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다. 모든 강좌의 일일 수강료는 2000원이다.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여름 테마의 강좌도 진행한다.

여름 밤 바람을 맞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대교를 뛰는 ‘나이트 런(Night Run)’ 강좌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잠수교, 성수대교, 잠수교 등을 러닝 전문 코치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선셋 크루즈 한강 요트 투어’, ‘별을 덮고 자는 캠핑 이야기’ 등의 강좌와 ‘클래식 롱보드 챔피언 송재형의 강릉 서핑강좌’ 등 바다에서 즐기는 서핑 강좌도 열린다.

환경 문제에 대한 강좌도 준비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선택’ 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한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회사 ‘러블리페이퍼’의 기우진 대표가 진행하는 ‘폐박스 페이퍼 캔버스를 이용한 냅킨 아트’, 폐기물을 최소화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회사인 ‘더피커’의 송경호 대표가 진행하는 ‘허브를 우려서 만든 친환경 모기퇴치제’, ‘무방부제 여름피부 진정팩’ 등도 있다.

복고와 아날로그 열풍 트렌드에 맞춘 뉴트로 강좌도 선보인다.

LP음악 중 대중음악사에 남을 희귀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아날로그 LP로 들어보는 한국 대중음악사 시대별 명곡’ 강의 및 ‘하이엔드 오디오로 듣는 아날로그 음악’, 1950년대 독일 수동필름카메라를 체험하고 현상하는 ‘1950s 독일 수동카메라 EX 시리즈’,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연남동 골목 출사’ 등의 수동카메라 강의와 ‘꾹꾹 눌러 담아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손 편지 쓰기’ 등의 손편지 강의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 33개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현장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송파점, 은평점, 김포한강점 등 전국 69개 문화센터에서 2019년 여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의 2019년 여름학기 정규강좌는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점포별 약 400~700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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