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 특화 매장 오픈

외국어 구사 인력 20여명 채용, 외국어 안내 방송 진행
한국 대표 지역 특산 가공식품 확대
  • 등록 2018-12-20 오전 6:00:00

    수정 2018-12-20 오전 6:00:00

삐에로쑈핑 명동점 조감도.(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의 만물 쇼핑 매장 ‘삐에로쑈핑’이 외국인 상권 중심지 명동에 진출했다.

이마트는 명동에 삐에로쑈핑 6호점을 개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명동 예술극장 옆 신한은행 명동점 건물 1층부터 4층까지며 매장 면적은 1025㎡(310평) 규모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78.4%가 명동을 찾을 만큼 명동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삐에로쑈핑은 명동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중국어·영어·일본어를 할 수 있는 인력 20여명을 채용했으며 주요 공지사항에 대해선 외국어 안내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인기 상품, 일본인 인기 상품 등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각국 언어의 안내물을 비치했다. 이 외에도 세금 환급 키오스크 1대, 계산대 즉시 환급 단말기 8대, 수동 환급기 5대를 설치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일반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신선·가공식품은 과감히 줄이고 한라봉 초콜릿, 고추 초콜릿, 수제 달고나 등 한국 대표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좋아하는 전기밥솥, 화장품, 전통 액세서리·열쇠고리 등 상품군을 강화했다.

삐에로쑈핑은 이달에만 의왕점, W몰점에 이어 명동점까지 총 3개 매장을 선보였다. 앞서 문을 연 삐에로쑈핑 의왕점과 W몰점은 지금까지 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 방문으로 목표로 했던 매출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유진철 이마트 삐에로쑈핑 상무는 “삐에로쑈핑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메카 명동에 로드숍을 오픈해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면서 “재밌는 콘셉트와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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