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 종전선언 방안 논의

윤영찬 靑수석 22일 워싱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
文대통령 “북미정상회담 개최 北 의지 의심할 필요 없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종료일 25일 이후 고위급회담 재개 관측”
  • 등록 2018-05-23 오전 4:41:37

    수정 2018-05-23 오전 4:41:37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남북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워싱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은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최근 북한이 보인 한미 양국에 대한 태도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이 처음으로 완전 비핵화를 천명한 뒤 가질 수 있는 체제 불안감의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며 북미 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 안정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비난한 맥스 썬더 한미연합군사 훈련의 종료일인 25일 이후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재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