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車 첫 사망사고..자동차주 하락

  • 등록 2018-03-20 오전 5:40:58

    수정 2018-03-20 오전 5:40:58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우버의 시험주행 자율주행차가 여성 보행자 1명을 치어 사망케 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사망케 한 첫 사례로 보인다”며 우버는 템피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토론토 등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버 대변인은 “사고를 조사 중이며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의 자동차 종목은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3.3%, 제너럴모터스(GM)가 3%, 포드 모터스가 2.11% 내렸다.

WSJ는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이번 사고로 당국의 규제와 감시가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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