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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통주 선물세트는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전통주 갤러리’와 협업으로 육당(六堂) 최남선의 저서 ‘조선상식문답’에서 꼽은 조선 3대 명주부터 공식 만찬주, 주요무형문화재 전통주까지 총 40종의 우리나라 전통주를 판매한다.
3대 명주 중 첫 번째로 꼽히는 평양의 감홍로주를 8만원에 선뵌다.
또 고려 황실에 진상하던 문배주 특1호 세트를 5만1000원에, 국내 전통주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소곡주 명화1호 세트를 11만원에, 함양 지방에서 5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솔송주 프리미엄 세트를 8만5000원에, 안동소주 특1호 세트를 6만5000원에 판매한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전통주를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 정보가 부족한 고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주를 자세하게 소개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설을 맞아 가족 및 지인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전통주를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