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6일 통계청은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내놓는다. 중국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던 서울 및 제주도의 경제동향이 주목된다. 지난 2분기 서울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면서 지자체 중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핸드백·옷·구두 등의 판매가 줄어들어서로 분석된다. 제주도 경제 역시 사드보복으로 타격을 받았다. 전국평균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하는 동안 제주의 서비스업 생산은 1.5% 늘어나는 데 그쳤었다. 2분기 제주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이 부분이 악화됐을지 혹은 회복됐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16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산업
09: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코엑스)
10:00 통상교섭본부장, 산중위 법안소위(국회)
10:00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위(경제재정소위)(국회)
11: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기술 R&D 대전(코엑스)
12:00 통계청, 2017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12:00 통계청, 2016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 발표
14:30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추진위원회(서울청사)
16:0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이란 경제공동위(신라호텔)
16:30 기획재정부 1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
◇정치·사회
11:00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업계 CEO 간담회 개최
14:00 행정안전부 장관, 평창올림픽 경기관람 지원 업무 협약식(CS룸)
16:30 고용노동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