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켈리 최│296쪽│다산북스)
유럽에서 연간 5000억원을 벌어들이는 도시락 전문기업 켈리델리.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켈리델리의 창업주가 40대 한국여성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심지어 창업 당시 그녀에게는 10억원의 빚이 있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믿기지 않는 성공을 거둔 켈리델리 창업주가 낯선 땅에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성공 비법을 전수한다.
▲브라이덜 패션 이야기(이은실│256쪽│클라우드나인)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장식하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이야기. 25년 동안 웨딩업계에 종사하며 2개의 웨딩드레스숍과 4개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선보인 저자가 웨딩드레스 산업에 대해 말한다. 천편일률적인 생각을 뒤집으며 웨딩드레스에 대한 새로운 콘셉트를 고민하고 기획·실천해 가는 여정을 녹였다. 최신 웨딩드레스 트렌드와 화보는 덤.
▲여섯 살, 미술 공부를 시작할 나이(이유미│220쪽│라온북)
주요 과목을 학습하기 전에 아이들은 유치원 또는 미술학원에서 미술을 배운다. 비단 최근 핫이슈인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측면뿐 아니라 미술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스스로 연구하는 습관까지 들이게 하는 공부법이다. 아이들 성향별로 맞춤 미술교육법을 설명한다. 1등이 되는 법이 아니라 혼자 성장하는 법을 알려준다.
▲서른의 반격(손원평│240쪽│은행나무)
대기업 산하 아카데미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김지혜는 어느 날 묘한 기운을 지닌 동갑내기 규옥을 만난다. 금세 친해진 두 사람은 99%가 1%를 위해 사는 불합리한 사회에 분개하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놀이처럼 소소한 사회전복을 준비한다. 서른 살 사회 초년생들에게 맞닥뜨린 ‘웃픈’ 현실을 풍자한 장편.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