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K씨는 30세였던 2007년 종신보험에 한 건 가입했다. 여자가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고 보험료가 다소 부담됐지만 나중에 연금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는 말에 동의하여 선택했다. 추가 납입을 해나간다면 나중에 받을 수 있는 연금도 꽤 됐다. 그래서 가입 초반 몇 차례 추가 납입을 하기도 했으나 몇 년이 지나자 기본 보험료를 내는 것도 어려워져서 해약을 하려 했다. 그러나 일부만 해지해서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서 현재 가입돼 있는 내용은 주계약 사망보장이 1억원에서 50%를 감액한 5000만원이고, 보험료는 6만원 정도이다. 이런저런 특약까지 더해서 월 보험료는 12만원이다. 알아보니 45세부터 연금 전환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추가 납입을 해서 해지환급금을 올리는 건 어떨지, 지금까지 마땅히 저축해둔 것이 없어 이 보험을 활용하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한 문의이다.
연금의 개시나 연금으로의 전환 등의 기능이 있는 보험은 일정 조건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있다. 45세를 넘겨야 하거나 납입을 완료해야 하거나 하는 것이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조건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보장성보험은 저축성보험에 비해서 효율이 낮다. 연금이라면 가능한 높은 적립금이 쌓여서 돌려받아야 하는데, 보장성보험은 높은 사업비가 공제된 후 적립금이 쌓이기 때문이다. 납입 기간이 10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남은 기간 동안 저축성보험에 비해서는 적립의 효율이 낮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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