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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그룹 연희단팔산대의 체험형 국악퍼포먼스 ‘꼬마광대전’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문화의 집에서 공연된다. 팔도 방방곡곡을 다니며 신명을 전달하는 흥행단 팔산대가 광대가 되고 관객은 마을사람들이 되어 흥겨운 놀아미당을 펼친다. 그 중 일곱 살 꼬마 광대 유랑이는 팔산대의 꼬리법고(경기농악의 맨 끝에 있는 소고수, 일명 끝버꾸)이다.
‘꼬마광대전’는 유랑이의 여정을 따라가 보면서 관객이 직접 한국전통음악에 추임새도 넣고 국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며 한국 장단에 몸을 얹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농악을 비롯해 한국전통예술의 기악과 소리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파주 보림인형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고, 전석 매진을 기록할만큼 인기를 끌었다. 1644-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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