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향후 1년간 실적 훈풍..목표가↑-신한

  • 등록 2014-07-29 오전 7:36:12

    수정 2014-07-29 오전 7:36:1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향후 1년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의 연결 영업이익이 2조3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그 전 4개 분기(2013년 3분기~2014년 2분기) 영업이익 1조8700억원보다 24% 증가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8월은 단말기유통개선법의 시행 전인 만큼 마케팅 경쟁이 있을 수 있겠지만 10월 시행 이후부터는 마케팅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올해 배당수익률은 3.4% 수준”이라며 “국내 통신주 중에서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할 전망이 높아 배당 때문이라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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