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법 이익 반영..목표가↑-HMC

  • 등록 2014-06-24 오전 7:56:33

    수정 2014-06-24 오전 7:56:3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고성장 기대되는 현대엔지니어링 지분법 이익 반영과 향후 해운시장에서의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지분법 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1396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지분법이익이 반영된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 2013년 수주잔고 3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과거 3년 순이익 연평균 18.8% 성장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엠코-현대엔지니어링 합벼으로 합병법인 지분 11.67%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 코가스(KOGAS) LNG 전용선 사업 입찰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해운업체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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