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확보를 위한 보조금 경쟁은 통신 3사가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동안에는 계속될 수밖에 없지만, 정부가 이를 규제하면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부터 좋아지는 실적, 고배당 매력 등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가입자당 평균 수익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3만 4011원으로 기대에 못 미치리라 보인다”며 “경쟁사보다 피처폰 비중이 높고 망내 무제한 요금제의 영향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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