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로인에 따르면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23%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위기가 확산되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부진한 가운데 코스피는 장중 한때 1777선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형주 매수에 힘입어 대형주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부진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가 3.79%의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이번주도 주간성과 1위를 기록했다. 주요 바이오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씨젠,바이오메드,셀트리온 등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는 -4.66%의 주간수익률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도 4% 넘는 하락률을 기록해 하위권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