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해도 신차효과로 매출 증가..매수-유진

  • 등록 2010-08-23 오전 8:11:58

    수정 2010-08-23 오전 8:11:5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반기 국내외 신차 출시 효과로 올해 예상매출액이 전년대비 24%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8월에 아반떼, 10월에 그랜져 신형을 출시하고 해외에선 기아차의 스포티지R과 K5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원 연구원은 "작년 이후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에프터서비스 부품가격 또한 올랐다"면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1% 가량 증가한 1조70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세계적인 모듈 개발 능력으로 자동차 부품의 전장화 추세에서 효과적인 부품통합으로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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