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콘티넨털과도 협상재개

합병시 탑승객 기준 세계1위 부상
유나이티드-US에어 협상도 관심사
  • 등록 2010-04-16 오전 8:03:33

    수정 2010-04-16 오전 8:03:33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콘티넨털 에어라인즈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 모회사인 UAL이 합병 협상을 재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협상은 초기단계며 앞서 유나이티드와 US 에어웨이즈와의 합병 협상이 공개된 후 콘티넨털 항공이 지난 주부터 유나이티드와의 합병안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와 콘티넨털은 각각 탑승객 기준으로 미국 내 3,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합병이 성사될 경우 델타 항공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델타 항공은 지난 2008년 노스웨스트 에어라인즈를 인수하면서 탑승객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둘의 조합에 대한 시장 심리나 산업 및 규제 여건이 모두 우호적"이라며 "양측 모두 둘의 조합이 양호하다는데 이미 동의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와 콘티넨털의 합병 협상은 지난 2008년에도 진행됐지만 콘티넨털이 결국 독자노선을 결정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은 별도로 US에어와의 합병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이 역시 최근 항공업계 합종연횡 흐름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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