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화증권은 1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12월 현재 미분양 주택은 8000가구로 추정된다"며 "이는 대형사중 높은 수준이지만 대부분이 2010년 이후 완공되는 초기 단계이고,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만큼 리스크가 크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지급보증은 5조원 규모로 대형사 중에서도 큰 규모"라며 "금액기준으로 80%가 수도권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경우 수도권이 100%이기 때문에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지분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약 4000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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