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사 릴리, 임클론과 지분 매입 협상중

  • 등록 2008-10-02 오전 7:58:34

    수정 2008-10-02 오전 7:58:3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미국 제약회사 엘리 릴리가 임클론 시스템과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임클론은 지난달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주당 70달러 지분 인수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또다른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로부터도 인수제안을 받은 상태다.

아직 협상이 합의점에 이른 것은 아니며 릴리가 임클론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항암제인 어비턱스를 포함, 릴리사로서는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될 전망이다.

데이빗 모스코위츠 캐리스앤코 애널리스트는 "릴리가 그동안 `Gemzar` 제품으로 암연구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오는 2012~2013년 중 특허권이 풀릴 예정으로 향후 10년내 우위를 상실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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