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야후는 `3주 내에 인수제의에 답변하기 않을 경우 위임장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의 통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놓고 이날 늦게까지 논의를 거듭했다.
그러나 야후 측 인사는 "MS의 제안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해, 야후가 MS의 인수 제의에 대한 거부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후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자 MS는 야후의 인수 가격을 재산정(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야후를 압박하고 있다. (관련기사 ☞ MS `경기후퇴는 기회`..야후 인수價 인하 검토)
이에 대해 야후측의 이 인사는 "주가 하락이 (MS의 제의를 거부하고 있는) 야후의 입장을 변경할 이유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