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제주에서 미래 성장 엔진 `시동`

  • 등록 2006-02-26 오전 11:16:34

    수정 2006-02-26 오전 11:16:3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제주도에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다음은 지난 24일 제주도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미래 핵심사업으로 제시한 미디어부문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디어 플랫폼 기반 강화를 통해 미디어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다음은 멀티미디어 기반의 사용자제작콘텐트(UCC) 플랫폼 구축과 동영상 콘텐트 확보, 검색 서비스 강화, 커뮤니티 중심의 미디어 포털 육성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이용자 제작 동영상 제공 서비스인 TV팟을 비롯해 블로거 기자단, 다음 와이브로 서비스, 다음 동영상 블로그 및 까페, 3월 오픈 예정인 다음 육군 까페 등 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석종훈 다음 미디어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다음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미디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 완공된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는 4000여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00평, 지하 1층과 지상 3층규모로 약 100억이 투입됐다.

글로벌미디어센터는 신규서비스 개발과 검색서비스 강화를 위한 R&D 기능, 경영 전략을 생산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 관계자는 "제주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근무공간을 마련해 다음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화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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