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문병언기자] 우리증권은 20일
퓨쳐시스템(39860)에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나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지난 3월25일 퓨쳐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적정주가 450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국내 가상사설망 솔루션 시장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동사의 제품 매출비중이 증가하여 매출의 질이 좋아질 전망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이러한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고 오히려 당초 예상보다 원가율과 판관비 부담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익전망을 상향했다. 영업이익은 41%증가한 48억원, 순이익은 53% 늘어난 49억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퓨쳐시스템의 2003년 예상 PER은 약 11.5배로써 이익 모멘텀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했다. 금융권의 VPN 도입으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현주가는 적정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