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산업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스타틴계 고지혈증 합성공정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유나이티드(33270)는 5대 1의 경쟁을 뚫고 한국기술평가원의 기술성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8월부터 2004년 7월까지 3년에 걸쳐 정부출연금을 비롯해 총 30억원을 투입,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스타틴계 원료의 특허가 올해 2월 만료됨에 따라 카피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스타틴계 원료합성에 성공할 경우 국내 시장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화이자, 머크 등 5개 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99년에 125억달러였으며 2004년에는 약 5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오는 4일 오후 4시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스타틴계 고지혈증 합성공정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