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마감…차익 매물↑

  • 등록 2024-07-19 오전 5:09:53

    수정 2024-07-19 오전 5:09:5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과 함께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쓴 다우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해 전일대비 1.29% 하락한 40665선에서, S&P500지수는 0.78% 내린 554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70% 하락한 17871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전일대비 1.58% 하락한 2203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4만3000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2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주 급감했던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이번 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를 강화할 수 있다는 보도에 반도체 섹터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이날은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브로드컴(AVGO)이 전일대비 2%, 엔비디아(NVDA) 2%,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DI)가 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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