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에도 닫힌 22대 국회…개원식 없는 첫 국회되나

역대 최장 지각 개원식 기록 이미 넘어서
15일 與野 원내대표 만났으나 이견만 확인
이어지는 강대강 대치…개원식 무산 가능성도
  • 등록 2024-07-17 오전 5:00:00

    수정 2024-07-17 오전 5:00:0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2대 국회가 여야의 극한대치 속에 제헌절에도 문을 열지 못하게 됐다. 개원식도 하지 못한 첫 국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과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단)
22대 국회는 제76주년 제헌절을 맞은 16일에도 개원식을 열지 못하면서 역대 최장 지각 개원식 기록을 세웠다. 종전 가장 늦은 국회 개원식은 직전 21대 국회로, 임기 시작 48일 만이자 제헌절 하루 전인 7월16일에 개원식을 했다.

여야는 전날 의사일정 조율을 위해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의를 열었으나 의견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채해병 특검법 및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양당은 첨예한 대립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여야가 출구없는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개원식 자체가 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헌정 사상 첫 개원식도 못한 국회로 기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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