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 시각) 애플(AAPL)이 전기차 제조 계획을 중단하고 발전형 인공지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 팀에 소속된 팀원들은 인공지능 부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자동차 팀에는 수백 명의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은 앞으로 전기차 프로젝트 비전을 축소하고 초기 출시일을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를 목표로 했지만, 지난달엔 반자율 주행 모델 출시로 전환했다.
이 같은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애플은 논평을 거부했다. 애플의 주가는 현재 0.9% 상승해 18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