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민생·경제 강조할 듯

물가·공공요금 인상에 체감하는 대책 주문 예상
이스라엘 사태에 국제유가 등 경제적 여파 대응도 주문
  • 등록 2023-10-10 오전 6:00:00

    수정 2023-10-10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열고 대내외 각종 변수로 인해 우리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관련 정책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가 및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가 하면, 수출 활성화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과 관련한 공급망 강화도 거듭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모니터링 및 대응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 현지 교민·관광객 안전과 국제유가 급등 추이 등 경제적 여파를 긴급히 보고받고 점검 중이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 국면 등 지역 정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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